, 졸업하고 LG를 다니다 그만두고 다시 학교 앞으로 와서 사법고시를 준비하던 형이었다. 내가 받은 느낌은..LG를 다닌 것을 자랑스럽게 얘기하는 듯 했고, 본인도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..그리고 준비하던 사법고시는 1차는 몇 번 패스를 했는데 그것도 꽤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. 축구를 좋아했고, 지금 생각하면 별로 많은 나이도 아니지만 당시에는 하숙집에서 꽤나 나이가 많은 형들 중의 한 명 이었다. LG를 다닌 것은 그다지 별로 자랑할 정도는 아니고, 그만 두고 사법고시를 선택한 것은 잘한 결정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든다. 그 형은 세상의 이치를 먼저 알아버린 것이였을까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