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름이 다가오니 강원도가 생각이 난다. 바닷가 말고,, 그 시원한 해발 800미터 지대 말이다. 조선시대 정선이라는 관료이자 문학가가 쓴 관동별곡이라는 일종의 기행문,,그러니깐 여행의 일정과 소회 경치 묘사 등등이 쓰여져 있다. 서울에서 당시로서는 꽤나 먼 관동지방까지 여행을 갔고,,그 내용이 괜찮은 시적인 표현과 함께 묶었다. 조선시대 양반들은 걸어다니지를 않았다. 가마나 말을 탔다. 관동지방까지 여행을 갈 때도 정선은 걸어가질 않았다. 가마도 아니다. 말도 아니다.. 머슴이 업고 여기저기를 다녔다..령을 넘어가는 순간에도 정선은 등짝이 땀으로 흥건했을 머슴의 도움으로 조금씩 나아갈 수 있었다. 이 무슨 도저히 말도 안 되는 얘기란 말인가.. 폭력의 시대였다.